오늘은 23년 12월 4일 개장전에 알아야 할 블룸버그 뉴스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블룸버그 뉴스
1) 파월, 금리 인하 기대 약화 시도. 시장은 오히려 3월 인하 베팅 상승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에 대한 높아진 기대를 저지하려 시도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음.
그는 “우리가 충분히 제약적 스탠스를 달성했다고 자신 있게 결론을 내리거나 언제 정책이 완화될 지에 대해 추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경고.
다만 “지금까지 매우 빠르게 왔기 때문에 긴축 부족과 긴축 과잉의 리스크가 보다 균형적인 상황에서 신중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
또한 정책이 현재 “상당히 제약적 영역에” 진입했으며, 과거 금리 인상의 효과가 아직 완전히 경제 전체에 파장을 미치진 못했다고 진단.
시장은 내년 3월까지 25bp 금리 인하가 단행될 확률을 50% 위로 높이고 5월엔 100%로 가격에 반영
2) 미국채 10년물 내년 3.75%
연준의 완화 피봇 기대에 스왑시장은 현재 5.33%인 연방기금 실효금리가 2024년 12월엔 4%를 하회할 것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미국채 금리는 수개월래 저점으로 밀렸음.
크레디트스위스의 Zachary Griffiths는 현재 4.2% 부근인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내년 3.75%로 하락할 전망이라며,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를 내년 3월로 예상.
“시장은 이미 연준이 금리 인하 피봇 쪽으로 훨씬 가까이 다가섰다고 결론 내린 듯 보인다”고 진단
3) ECB 내년 금리 인하?
유럽중앙은행(ECB)이 현재로선 금리 인하를 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지만, 내년 어느 시점에서는 금리 인하 문제를 고려할 생각이라고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겸 ECB 정책위원이 언급.
그는 “어떤 충격도 없다면 금리 인상은 이제 끝났다”며, “2024년이 되면 인하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어떤 처방이 효과가 있다면 그 기간 동안 충분히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전일 11월 유로존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2021년 중반래 최저치인 2.4%로 예상보다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나자 투자자들은 통화정책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을 무시하고 내년 4월 첫 금리 인하 가능성에 베팅
4) S&P 500의 기묘한 고요, 역사적 랠리 지속 뒷받침
11월 주식시장 급등의 흥분 이면에 적어도 연말까지 추가적 랠리를 기대하게 만드는 기묘한 고요함이 자리잡고 있음.
지난주 시장이 1980년 이래 두 번째로 좋은 11월 성적을 마무리하며 모멘텀을 일부 잃으면서 S&P 500 지수의 평균 일일 등락폭이 반년래 최저치인 0.3%로 얌전해졌음.
CappThesis의 Frank Cappelleri는 “시장은 가격 하락이나 시간을 통해 과매수를 해소하는데, 지금까지 S&P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속도를 늦춤으로써 급등세를 소화해왔다”며, “11월 초반 강한 랠리 후 둔화세는 건설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
강세론자들에게 있어서 이같은 움직임은 위험선호 심리가 종종 급락의 전조현상인 지나친 흥분으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시사
5)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재개
인질 석방을 위한 휴전이 1주일 만에 끝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을 재개.
국제사회가 영구적인 휴전을 선언하라며 이스라엘을 압박하고, 미국도 너무 많은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우려했지만, 가자지구 북부의 3분의 2를 점령한 이스라엘 군은 이제 가자지구 남부로 전선을 확대.
이스라엘이 테러집단으로 규정한 하마스 무장세력의 소탕을 위해 다음 단계의 작전으로 넘어감에 따라 미국 측은 가자지역의 인도주의적 원조를 확대하고 민간인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안전지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모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지속할 생각이라며, 지상전 작전 없이 이러한 목표 달성은 불가능하다고 강조
지금까지 23년 12월 4일 개장전에 알아야 할 블룸버그 뉴스 5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